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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검찰, 삼성에피스 직원 자택서 '공용서버' 확보...'조직적 증거인멸' / YTN

2019-05-05 17 Dailymotion

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에 앞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회사 공용서버를 통째로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서버를 직원 집에서 발견했는데,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지난 3일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직원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A 씨의 자택에서 회사 재경팀이 사용했던 '공용서버' 본체를 확보해 분석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 자산인 서버 컴퓨터가 직원 개인의 집에서 발견된 겁니다. <br /> <br />'공용서버'는 회사 임직원들이 중요 문서를 작업하거나 저장할 때 쓰는 일종의 대용량 컴퓨터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삼성의 분식회계와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밝힐 결정적 증거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A 씨가 검찰 수사를 앞둔 지난해 5월이나 6월쯤 상부 지시로 회사에서 공용 서버 본체를 떼어내 자신의 집에 숨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기,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직원들의 개인 컴퓨터와 휴대전화에서 회계 관련 자료를 삭제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은 그동안 개인적인 판단이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회사자산인 '공용서버'까지 은폐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조직적인 증거인멸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상사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A 씨를 석방하고, 그룹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[jiwon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052211469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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